“안성훈 진심 울컥한 고백”…일꾼의탄생2, 사랑 받은 마음→희망의 손길로 번지다
빗방울이 커지거나 태양의 뜨거움이 내리쬘 때도 안성훈의 얼굴엔 오직 각오와 미소만이 남았다. 익숙하지 않은 시작 위에서 그는 지난날 받은 사랑을 꼭 쥔 손끝에 담아 누군가에게 넉넉히 건네고 싶어 했다. 음악 무대 위의 진심이 현장으로 이어진 순간, 안성훈의 따뜻한 눈빛과 유쾌한 에너지가 뜨거운 여름 햇살처럼 스며들었다.
안성훈은 ‘일꾼의 탄생2’ 출연 소감에서 “안성맞춤이 되고 싶은 가수로서 참여를 원했다. 시즌2 고정 제안을 받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픈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 녹화를 마친 그는 “제작진 역시 비가 오나, 햇무리가 내려도 최선을 다한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프로그램 속 땀의 현장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작은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

‘일꾼의 탄생2’는 지난 3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한 국민 일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안성훈뿐 아니라 손헌수, 김민경이 각자의 에너지와 케미로 팀을 이루었다. 이들은 아지랑이 이는 여름 들판에서 차가운 겨울 논두렁까지 어디서든 각양각색의 사연을 차분히 마주한다. 일꾼들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서로 손을 잡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희망의 메아리를 띄웠다.
특히 안성훈의 담백하고 꾸밈없는 말투는 현장에 온기를 더했다. “진심으로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한마디에는 그간 쌓아온 고마움과 책임감이 묻어났다. 손헌수와 김민경이 더한 케미스트리는 한층 활기찼고, 현장은 웃음과 뭉클함이 공존했다. 시청자 역시 익숙한 공감과 함께 일꾼들의 노력이 담긴 손끝에 마음부터 응원을 보냈다.
어디선가 이름 없이 일하던 이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는 풍경. 안성훈이 먼저 건네는 진심과 용기는 주어진 일을 헤쳐가는 모든 이에게 쏟아진다. ‘일꾼의 탄생2’가 전국 구석구석에서 환하게 피어나는 희망이 되는 이유다.
‘일꾼의 탄생2’는 안성훈과 손헌수, 김민경을 앞세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되며, 따뜻한 손끝의 진심이 안방을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