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2, 평행이론의 충격”…최태성·백지헌, 역사 예능 새 흐름→긴장 고조
밝은 농담과 진지한 물음이 교차하던 촬영 현장, ‘벌거벗은 한국사2’의 서막은 최태성이 넓은 미소로 문을 열며 새로운 기대를 안겼다. 백지헌의 산뜻한 태도와 김동현, 권혁수의 즉흥 리액션이 더해져 녹화를 가득 채웠고, 곧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진 ‘평행이론의 대결’은 관객의 숨을 단단히 붙들었다. 예능적 감각과 역사적 깊이가 교차한 순간, 출연진의 눈빛엔 예측할 수 없는 한국사 여정이 시작됨을 직감케 했다.
‘벌거벗은 한국사2’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라이벌 구도를 중심에 둔 신선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특히 ‘VS’를 테마로 악녀와 악녀, 폭군과 폭군의 평행이론을 빈틈없이 배치해 긴장감을 유발하고, 역사 속 숨겨진 경쟁의 뒷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간다. 최태성은 티저 영상에서 “악녀 VS 악녀, 폭군 VS 폭군에는 엄청난 평행 이론이 있다”며 깊이 있는 해석을 예고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동현, 권혁수, 그리고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이 경험하는 한국사 여행은 이전 시즌과는 결이 다르다. 김동현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건들을 나란히 비교해보니 머릿속에 더 오래 남고 재미있다”는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 5급 자격증에 이어 이번엔 1급에 도전하게 될 그의 각오가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높인다. 권혁수 역시 예능 특유의 유쾌함과 솔직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해와 해석이 충분해야 지식이 덕으로 쌓인다”고 고백하며, “한 주 한 주 정진하겠다”는 진중한 다짐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더했다.
백지헌의 존재는 새로운 감성의 물결을 일으킨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급 보유자다운 자신감과 신선한 시각을 드러내며, 첫 강의에 몰입한 나머지 “역사 속에 들어간 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성은 백지헌을 “감탄을 자아내는 역사 똑순이”라 칭하며, 새 멤버 권혁수에 대해서는 “최고의 재연 배우”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 번째 티저에서 공개된 출연진의 반응은 새로운 시즌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이런 짓까지 한다고요?”, “어디까지 믿어야 되나요?” 등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은 이번 시즌이 정보 전달을 넘어 함께 호흡하는 예능임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또한 ‘벌거벗은 한국사2’는 가족, 학교, 일터 등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여행을 약속하고 있다.
새 시즌은 9일 화요일 저녁 8시 tvN STORY를 통해 안방을 찾는다. 최태성, 김동현, 권혁수, 백지헌이 선보일 ‘VS’ 대결 스토리텔링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사 예능의 진가에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