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허당 디노의 반전 추격전”…고잉세븐틴, 웃음 폭우→정체 미스터리 속 궁금증 증폭
맑은 에너지가 가득했던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가 다시금 돌아왔다. 새 시즌의 문을 연 ‘고잉 세븐틴’은 시작부터 멤버 디노가 술래로 나서며, 익살스럽고 반전 가득한 추격전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긴장, 그리고 허당미가 교차하는 순간은 영상 속에서 진한 잔상을 남겼다.
디노는 자신만만하게 원우 찾기에 도전했지만, 첫 선택부터 엇나간 추리로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장난기 어린 동선과 혼란스러운 추측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디노만의 순수한 매력이 전면에 드러났다. 특히 호시의 머리를 만지며 버논으로 착각하거나, 도겸 특유의 '괜찮아' 댄스를 보고도 정체를 알아채지 못하는 순간에는 특유의 해맑음이 빛을 더했다. 멤버들은 디노의 허당스러운 모습에 장난으로 조언을 건네기도 했고, 점점 시선을 모으는 디노의 추리력은 미션 후반부에 이르러 점점 살아났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40여 명의 인파 속에서 무려 4명의 멤버를 한꺼번에 찾아내며 반전의 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모두가 버논으로 예상했던 인물이 디에잇으로 밝혀지는 순간, 예상 밖의 전개에 현장은 놀라움과 박장대소가 뒤섞인 공기감에 휩싸였다. 에스쿱스는 보조 출연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이며 존재감을 발휘했고, 조슈아는 정체불명 점프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지와 승관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7년 첫 론칭 이후 'K-팝 아이돌계의 무한도전'이라 불려온 ‘고잉 세븐틴’은 예상을 뛰어넘는 버라이어티와 멤버들의 친근한 케미, 그리고 매회 새로움을 품은 구성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세븐틴은 최근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THUNDER’로 5주 연속 존재감을 보였고, 일본 TBS 드라마의 주제를 장식한 곡 ‘Where love passed’의 아티스트로도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고잉 세븐틴' 새 시즌은 공식 유튜브와 위버스에서 매주 업로드되며, 세븐틴의 자유분방한 끼와 유쾌한 전개가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