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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정숙·B, 명품 논란 무혐의 종결”…단호한 해명→진실의 파도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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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정숙·B, 명품 논란 무혐의 종결”…단호한 해명→진실의 파도 어디로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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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어둠을 뚫고 울려 퍼진 해명의 문장, 그리고 명품 가품 논란의 파도 속에 정숙과 B의 이름이 다시금 오르내렸다.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드러난 의혹의 중심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 그리고 B가 있었다. 자선행사에서 낙찰된 목걸이와 팔찌가 정품이 아니라는 구매자들의 주장, 얽혀드는 해명과 감정 결과, 그 사이 정숙의 SNS 댓글은 묵직하게 전해졌다.

 

정숙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무혐의로 사건이 끝났다. 사기 치면서 사는 사람 아니다”라며 직접적인 입장을 남겼다. 동시에 "이번 달 안에 기부 약속은 모두 이행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지는 논란 속에서도 정숙의 메시지는 오랜 침묵을 찢듯 명확했다. 한줄기 청명한 어조 아래서는 자신을 향한 의혹과 뒷말이 잠시 멈추는 듯했다.

“무혐의로 끝났다”…‘나는 솔로’ 10기 정숙·B, 명품 가품 논란→반전 해명
“무혐의로 끝났다”…‘나는 솔로’ 10기 정숙·B, 명품 가품 논란→반전 해명

논란의 시발점은 B가 자선 행사에서 경매한 목걸이와 팔찌가 진품이 아니라는 주장에 있었다. 구매자들은 감정 결과, 목걸이는 명품 브랜드 정식 상품이 아닌 것으로, 팔찌도 일반 귀금속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B는 "정품이라 한 적도 없고, 필요하다면 환불 처리는 가능하다"며 사기 의도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구매자 A와 팔찌 낙찰자는 B를 실제로 고소했고, 환불 요청 과정에서의 소통 단절까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정숙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기부금 전달 의혹이 거론되자 정숙은 "신상부터 확실히 밝히라"며, 법률 대리인에 사건을 맡겼다고 단호히 밝혔다. 동시에 요란한 외부의 시선과 관계없이, 대중에는 50억원 자산을 공개했던 방송 출연 당시의 모습과 최근 “더 늘어난 자산”, “부동산 투자 성공” 등 숨김없는 경제 활약까지 드러났다.

 

수많은 시선과 다양한 진술, 그리고 마침내 외친 “무혐의” 해명까지, 현실과 방송의 경계가 흐려진 커다란 회오리가 일었다. 앞으로 남은 것은 기부 약속의 실현, 사건 고소 및 사기 혐의 수사의 반환점, 방송 이후 끝나지 않은 여진이다. 시청자들은 다가올 한 달, 이 모든 질문에 어떤 답이 주어질지 조용히 지켜볼 전망이다.

 

한편 ‘나는 솔로’ 10기 정숙과 B가 남긴 이 여운은 오는 달 말까지, 긴장과 기대 속에서 대중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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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정숙#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