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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 일본 8도시 비상”…첫 솔로 투어→20년의 설렘이 노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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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 일본 8도시 비상”…첫 솔로 투어→20년의 설렘이 노래가 됐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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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로 내리쬐는 조명 속에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눈빛은 옛 추억과 새 긴장이 뒤섞인 듯 묘한 빛을 띠었다.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는 순간, 그동안의 팀 활동에서 쌓아온 다채로운 색채와는 또 다른, 오롯이 자신에게로 집중된 환호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그의 첫 솔로 투어를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의 기대와 설렘이 공간을 흐르는 가운데, 진심을 담은 목소리는 새로운 길의 시작을 예감하게 했다.

 

최강창민이 일본 데뷔 후 20년 만에 현지에서 첫 솔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9월 초 도쿄를 시작으로 이시카와, 홋카이도, 효고,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아이치까지 모두 8개 도시에서 총 18회에 걸쳐 펼쳐지는 대규모 투어다.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의 이름 아래 쌓은 찬란한 시간에 새로운 궤적을 더하며, 깊어진 음악적 감성과 개성을 오롯이 무대 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수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혼자만이 채울 수 있는 감동과 의미가 공연 전체에 진하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첫 단독 투어의 설렘”…동방신기 최강창민, 일본 8개 도시→20년 만에 솔로 비상
“첫 단독 투어의 설렘”…동방신기 최강창민, 일본 8개 도시→20년 만에 솔로 비상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로서 20주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최강창민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현지에서 솔로 투어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긴 시간 동료들과 함께 했던 무대와 전혀 다른, 아티스트로서 다른 비행을 시도하는 그에게 음악적 도전의 무게가 더해진다. 최강창민은 또 최근 2022년 두 번째 솔로 앨범 ‘데블’ 수록곡을 일본어로 재해석한 새 싱글 ‘마니악’을 공개, 뮤지컬과 록이 섞인 선율 위에 자신만의 강렬한 보컬을 더하며, 음악적 경계 너머로 한 걸음 더 나아감을 보여주었다.

 

이번 솔로 투어는 지난 4월 동방신기와 함께했던 일본 데뷔 20주년 전국 라이브 투어 이후 처음 이어지는 개인 무대인 만큼, 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남다른 기대감이 흘러넘친다. 최강창민 특유의 강인한 무대 에너지와 깊어진 음악적 세계가 또 다른 색으로 공연장을 채울 예정이다. 긴 시간 팀의 중심에서 쌓아온 내공과 노력이 이제 온전히 자신만의 이야기로 무대 위를 수놓는다. 한 번도 멈추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오롯이 자신으로 빛나는 순간을 향해 그는 다시 무대 위에 선다.

 

동방신기와 함께 쌓은 20년 음악 여정 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최강창민의 솔로 투어 행보는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해온 지난 세월의 결실로 빛난다. 흩날리는 환호와 설렘 속에서, 첫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도시마다 펼쳐질 열정의 무대가 어떤 추억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동방신기와 최강창민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무대에도 함께 오를 계획이다. 첫 단독 전국 투어의 시작인 ‘CHANGMIN from 東方神起 CONCERT TOUR 2025’는 9월 3일 도쿄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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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동방신기#changminfrom東方神起concerttour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