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키스트론 15% 급등”…개장 초 강세에 이틀 만에 6,000원대 회복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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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트론 주가가 7월 9일 장중 급등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15%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급격한 오름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종가 기준 6,000원대 회복에 성공했다.
네이버페이증권에 따르면 9일 정오 기준 키스트론은 전일 종가(5,720원)보다 900원 오른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상승률로는 15.73%에 달한다.

이날 시가는 6,950원으로 시작했고, 오전 한때 7,130원까지 치솟으며 단기 급등 흐름을 나타냈다. 오전 11시 전후로는 6,470~6,7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몰린 뒤 매도세가 일부 유입됐지만 상승폭은 유지됐다.
키스트론의 이 같은 강세에 대해 투자자들은 최근 기업 이슈와 기대감에 따른 단기 매수세 유입으로 해석하고 있다. 거래량 역시 크게 늘며 시세 변동성이 확대된 양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재료 노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며 “주가가 뚜렷한 상향 추세로 전환할지 여부는 추가 재료와 수급 동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6월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던 키스트론 주가는 이틀 만에 6,000원 선을 회복했다. 정오 무렵에도 전일 대비 15% 이상 오른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오후까지의 주가 움직임과 추가 수급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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