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붉은 티셔츠 사진 논란에 진심 터졌다”…논란의 파도 속 고백→진정성 울림 남겼다
유튜버 랄랄이 붉은 티셔츠를 입은 채 아기를 안고 찍은 사진을 계기로 불거진 정치색 논란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환한 미소가 번지는 사진 한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순식간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고, 랄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해를 밝히며 진정한 의도를 차분히 전했다.
랄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서 “투표 날 이 티 빨간색 옷 입었다고 커뮤니티가 난리인데, 절대 무엇을 지지하거나 정치적으로 보이려 한 사진이 아닙니다”라며 언론과 팬들의 시선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이어 “사전투표해서 선거 당일 옷 색깔을 생각을 못 했다. 실제로 보면 주황색이고, 이명화 씨 바람막이도 원래 빨간색이다”라고 덧붙이며, 논란의 배경이 오해에서 비롯됐음을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랄랄 외에도 카리나, 빈지노, 홍진경 등 여러 연예인들이 빨간 옷과 관련된 해명을 내놓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삶과 일상의 소소한 한 컷에서 비롯된 의혹이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랄랄의 진솔한 해명이 이전보다 더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현재 랄랄은 ‘이명화’라는 부캐로도 트로트 무대에 오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명화는 장윤정이 작사, 작곡한 싱글 ‘진짜배기’로 대중 앞에 첫발을 디뎠으며, 일상의 진실을 담은 노래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지난해 랄랄은 11살 연상의 남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딸을 출산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힘차게 맞이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8일에는 율(YUL)이라는 또 다른 부캐로 ‘아니라고 말해요’ 음원을 선보인다고 전해, 다양한 음악 색깔과 진정성을 모두 품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