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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전인권 재회 순간”…라이브 와이어서 음악 향한 뜨거운 고백→메가 히트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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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전인권 재회 순간”…라이브 와이어서 음악 향한 뜨거운 고백→메가 히트에 도전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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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밝은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를 채우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무대 위 조명 아래에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지던 ‘라이브 와이어’에는 그와 전인권의 특별한 재회가 펼쳐졌고, 현장은 오랜 시간 품어온 예술적 열정으로 물들었다. 두 사람은 처음 인연을 맺은 옛 추억을 되짚으며 우정과 존경의 감정을 나눴다. 이승기는 “음악을 할 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이다. 5년 안에 모두가 아는 메가 히트곡을 남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전인권이 등장하자 정재형, 코드 쿤스트는 물론 관객들마저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승기는 “군대 생활관에 육군대장이 들어온 기분이었다”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공기를 환하게 바꿨다. 이승기는 전인권을 두고 “겉모습은 엄격해 보여도 사실은 따뜻하고 친근한 분”이라고 전해, 세대를 넘는 두 음악인 사이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음악할 때 가장 행복”…이승기, ‘라이브 와이어’ 전인권과 듀엣→메가 히트곡 포부 / Mnet
“음악할 때 가장 행복”…이승기, ‘라이브 와이어’ 전인권과 듀엣→메가 히트곡 포부 / Mnet

이승기는 최근 예능보다는 음악에 천착하며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임을 알렸다. 그는 “음악이 내 진짜 열정이었다”며 직접 꾸준히 보컬 레슨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주년을 맞은 지금, “무수히 많은 이들이 전주 3초만 들어도 따라 부를 곡을 남기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내비쳤다.

 

정재형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전인권에게 메가 히트곡의 비결을 물었고, 전인권은 예상을 빗나가는 답변과 호탕한 유머로 스튜디오 전체에 웃음꽃을 피웠다. 각기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의 화합, 그 어울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인간적 교감과 음악적 소통은 시청자들에게도 내려앉을 감동을 예고했다.

 

이승기와 전인권의 진솔한 대화와 특별한 듀엣 무대는 ‘라이브 와이어’ 7회에서 더욱 심도 있게 그려진다. 두 사람이 함께 그린 시간이 오는 8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Mnet과 tvN을 통해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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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라이브와이어#전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