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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클릭 ‘마이 웨이’로 불붙은 자아 선언…”묵직한 위로→인디 신에 흐르는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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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클릭 ‘마이 웨이’로 불붙은 자아 선언…”묵직한 위로→인디 신에 흐르는 반향”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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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현악기와 강렬한 드럼이 스며든 공간에서 밴드 루나틱클릭의 새로운 노래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목소리로 닫힌 세상에 문을 두드리던 멤버의 진심이 천천히 리스너의 귓가에 내려앉았다. ‘마이 웨이’가 남긴 선명한 메시지는 각자의 인생에서 주저하는 모든 순간, 작은 용기가 얼마나 큰 파동을 일으키는지 다시금 일깨웠다.

 

루나틱클릭이 신곡 ‘마이 웨이’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이며 인디음악 한복판에 또 하나의 흔적을 더했다. 이번 곡은 반복되는 잔소리와 사회적 틀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자기만의 골목길을 이미 걸어온 듯한 단단한 음악 지향을 드러냈다. 살아가며 마주하는 혼란을 담담하게 노래하며, 완벽하지 않은 자신도 충분히 의미 있음을 귓가에 속삭인다.

“단단하게 나만의 길”…밴드 루나틱클릭, ‘마이 웨이’로 인디음악에 응원 메시지→새 도전 예고 / JMG
“단단하게 나만의 길”…밴드 루나틱클릭, ‘마이 웨이’로 인디음악에 응원 메시지→새 도전 예고 / JMG

‘마이 웨이’라는 제목처럼, 이 곡은 단순한 응원가에 머무르지 않는다. 흑백으로 얼룩진 프레임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채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내 모습으로도 괜찮다”는 잔잔한 위로와 힘찬 격려로 다가간다. 오랜 시간 그려온 자기만의 음악 세계와 색이 그대로 투영돼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특히 루나틱클릭이 쓰고 만든 음악 안에는 나만의 길을 선택하며 비틀거리는 모든 삶에 바치는 진솔한 선언이 깃들어 있다. 이에 따라 지금껏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밴드 음악의 지점을 보여주며, 인디 신의 흐름에 또 다른 반향을 불어넣었다.

 

루나틱클릭이 속한 레이블은 개방적 실험 정신으로 국내 인디 아티스트의 개성과 개방성을 꾸준히 펼쳐온 곳이다. 신곡 ‘마이 웨이’ 역시 이러한 실험과 자유로움을 노래하며, 나아가 자신만의 삶을 응원하고픈 모든 이에게 새 에너지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새벽과 낮, 그리고 바쁜 일상 한가운데서 ‘마이 웨이’는 듣는 이마다 다른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루나틱클릭의 새로운 변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 멤버들이 보여줄 음악적 성장과 시도가 인디음악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신곡 ‘마이 웨이’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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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클릭#마이웨이#인디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