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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김연자, 기도하는 순간”…‘주시고’ 듀엣이 일으킨 전율→뮤직씬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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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김연자, 기도하는 순간”…‘주시고’ 듀엣이 일으킨 전율→뮤직씬 긴장 고조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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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과 김연자가 새로운 서사의 포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 포스터에서 각기 다른 에너지가 뒤엉킨 명장면을 그려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포스터 속 영탁은 무릎을 꿇고 두 팔을 하늘로 뻗은 채, 깊은 간절함과 포용의 감정이 엿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김연자는 마치 영탁의 기도 위로 떠오른 듯,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 극적인 대비를 완성했다.

 

이들의 조합은 오랜 시간 트롯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영탁과 김연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듀엣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미 산뜻한 분위기의 스케줄러 이미지로 컴백 기대에 불을 지핀 바 있는 영탁은, 강렬한 콘셉트 포스터로 독특한 서사와 메시지의 여운을 새롭게 남겼다. 두 사람 사이의 절묘한 대비와 시너지는 곡이 전할 감정의 결이 더욱 깊어질 것임을 예감하게 했다.

어비스컴퍼니
어비스컴퍼니

영탁은 이번 듀엣 프로젝트를 위해 단계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포스터 공개 이후 9일과 11일에는 콘셉트 포토, 14일에는 앨범의 감성과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가사 포스터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뿐만 아니라 15일부터 18일까지 색다른 랜덤 콘텐츠, 21일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탁과 김연자의 첫 협업인 만큼, 음악 팬들에게는 예측하지 못한 감정의 파동과 신선함이 더해질 전망이다.

 

포스터부터 이미 강렬한 서사적 메시지가 읽히는 가운데, 영탁과 김연자가 선보일 ‘주시고’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각자의 음악 세계가 충돌하고, 스며드는 새로운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두 보이스의 조화와 감정선이 앨범 전체에서 어떻게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할지 음악 팬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탁과 김연자의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오는 7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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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김연자#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