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런닝맨 촬영서 고백한 감정”…지예은 향한 솔직함→멤버들 반응 급변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 네 명의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양세찬이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초반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스튜디오의 온도가 달아올랐다. 시작은 밝고 유쾌했지만, 어느새 장난 속에 숨겨진 진심이 드러나며 감정의 깊이가 묻어났다.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던진 질문과 눈빛은 오랜 우정과 미묘한 감정의 결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 자리에서 송지효는 지예은의 매력을 먼저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예은이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여자들도, 남자들도 예은이를 귀여워한다"며 지예은의 인기를 부각시켰다. 송지효의 재치 있는 멘트에 출연자들은 소소한 공감과 웃음을 되새겼다. 이후 자연스럽게 화제는 양세찬에게 향했다. 송지효가 양세찬에게 던진 "너는 어떠냐"는 질문에 양세찬은 당황하면서도 솔직한 표정으로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지예은은 이어 "오빠 저 사랑하지 않았냐. ‘런닝맨’ 때 좋아했던 것 같다"고 농담이 섞인 듯한 질문을 했고, 이에 양세찬은 "내가 널 초반에 좋아했었구나. 맞다. 널 좋아했다"고 잠시 머뭇거리다 인정했다. 멤버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순간, 스튜디오에는 잠시 긴장과 설렘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 과정에서 감춰왔던 감정과 오랜 동료애가 교차되며 순간적으로 서로의 진심을 마주했다.

지석진 역시 흐름을 이어받아 "세찬이가 예은이에 대한 이 정도 마음은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예은이가 철벽"이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환기시켰다. 지예은은 시종일관 도도한 태도를 유지하며 "미안하다"고 짧고 굵게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양세찬은 ‘런닝맨’에서 지예은을 처음 동생으로 대하는 것이 어색했다는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사실 동생이 처음이지 않나. 얘를 대하기가 좀 어색하다. 차라리 누나나 형이면 좋은데"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 영상은 멤버 각자가 자신만의 감정과 관계성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카메라에 담긴 솔직한 대화와 표정 하나하나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런닝맨 멤버들의 진짜 우정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들의 새로운 모습과 고백은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런닝맨의 익숙한 얼굴들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에 시청자들도 함께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