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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조세호 진심도 울렸다”…유퀴즈 거리 인터뷰 사칭 논란→제작진 경고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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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조세호 진심도 울렸다”…유퀴즈 거리 인터뷰 사칭 논란→제작진 경고에 긴장감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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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조세호가 이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거리 인터뷰 사칭 논란에 휩싸였다. 밝고 따뜻한 거리의 미소로 많은 시민을 만나온 프로그램 특유의 정서까지 잠시 흔들릴 만큼,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명칭을 사칭한 개인정보 요구 피해 사례가 연이어 포착된 것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속히 주의를 알렸다. 공식 입장문에서는 "거리 인터뷰를 빌미로 이름, 나이, 직업 이외의 개인정보(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를 요구하는 자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하다"며 확고한 선 그음을 보였다. 이에 따라 SNS DM이나 거리 인터뷰에서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상황에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일 이러한 피해 사례가 확인될 경우 tvN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를 통해 즉시 제보해줄 것을 프로그램 측은 당부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18년 첫 방영 이후 일반 시민과의 거리 인터뷰를 통해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 다정한 시선의 힘을 보여줬다. 최근엔 유명인 인터뷰 중심으로 바뀌었지만, 지난 308회에서는 빌 게이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등 글로벌 인물이 출연하며 더욱 풍성한 서사를 더했다. 시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거리 인터뷰의 명맥과 신뢰를 이어가기 위한 프로그램 측의 긴장감 어린 경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두드린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따사로운 시선으로 시청자 곁에 머문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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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유재석#조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