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사생활 폭로 파장”…김수현, 분노의 결단→국민 청원에 불길 번지다
짙어진 상처 속에 홀로 서 있는 김수현의 모습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온라인 플랫폼을 뒤덮은 가세연의 폭로가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삶을 흔들었고, 방송계를 뒤집은 충격의 여진이 국민 청원에 거센 불길을 던지며 번졌다. 파장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인권 침해와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국회전자청원 플랫폼에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상 반복적 허위사실 유포 및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이 올라와 동의 인원이 5만 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채널의 반복적 허위 방송과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강력히 촉구하며, 제도적 처벌과 실질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현실이 청원 배경에 자리 잡으며 공감을 얻고 있다.

사생활 폭로와 악의적 내용 유포에 대한 국민 분노는 김세의 대표를 정조준했다. 청원 게시자는 가세연 채널로 인해 발생한 명예 훼손, 허위 사실 전파, 편파적 보도 등 구체적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경찰과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적 정비를 촉구했다.
가세연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본인과 유가족의 협의라 밝혔으나 사생활 일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해당 가족, 팬들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에 김수현은 사생활 폭로 여파로 차기작 활동이 무기한 연기되고, 광고계에서도 자취를 감추는 등 엄혹한 현실과 맞서고 있다. 김수현은 반격에 나서며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다.
이번 청원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피해자들 모두를 향한 사회적 연대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동의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돼 더 많은 이들이 목소리를 더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반복적 사생활 침해와 비윤리적 폭로 방송, 그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제도 변화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순간이다.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아픔을 품은 현실 속, 국민 동의 청원이 사회에 어떤 울림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