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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병만, 파란만장 고백→세 명의 구세주 속 진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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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병만, 파란만장 고백→세 명의 구세주 속 진짜 미소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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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이 퍼지던 김병만의 일상, 그 변화의 서곡은 누구보다 깊은 상처와 용기가 스며든 고백에서 시작됐다. 예비신부와 두 자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친 김병만은 방송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치와 따뜻함이 어우러진 김병만의 진심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김병만은 선공개된 ‘조선의 사랑꾼’ 영상에서 "아들이 있고 딸도 있다"며 과거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모든 걸 다 정리할까 싶었던 순간, 아이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줬다”며 아이들과 예비신부, 세 사람을 "구세주"라 표현해 간절한 감정을 내보였다. 감정의 진폭이 뚜렷했던 그의 목소리에는 지난 세월의 아픔과 회복의 흔적, 그리고 새로운 가족에 대한 바람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오는 9월 20일, 김병만은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인 예비신부와 서울 한강 위 세빛섬 루프탑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그가 맞이할 새로운 사랑의 순간은 조만간 방송에서 공개될 그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진하게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만의 가족사는 남달랐다. 지난 2010년, 7세 연상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며 당시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친양자로 받아들였고, 이후 부부의 파경과 이혼 소송 등이 이어졌다. 법정 다툼 끝에, 김병만은 최근 파양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결국 세 번째 소송에서 법원의 인용으로 딸과 법적으로 남남이 되며 오랜 상처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병만 소속사 측은 "무고로 인한 패륜행위 등이 인정돼 파양이 이뤄진 것"이라 설명했다.  

 

진실된 고백과 뭉클함이 오가는 김병만의 이야기는 이달 중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시청자와 마주할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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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조선의사랑꾼#예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