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강화”…현대모비스, 전국 체험형 교육→사회책임 확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모비스는 7월 23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국내 주요 안전교육기관과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역의 초등학교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이번 협력은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앞세워, 미래 세대의 교통 환경을 한 단계 높이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문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집해, 실생활 안전사고 유형에 최적화된 체험형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종합안전 체험랜드’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자동차, 항공기, 선박,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사고 예방체험은 물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사고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이 기대된다.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5년간, 전국 2,000여 개 초등학교에 매년 10만 개의 투명 우산을 배포하는 ‘투명 우산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이는 빗길 보행 시 어린이의 가시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캠페인의 일환이다.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사회안전 분야까지 적극 확장하는 이번 행보에 대해, 교통안전 분야 전문가들은 미래 세대의 안전 의식과 사회 전체의 안전문화 수준을 실질적으로 제고할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