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더영, The Young Wave 현장 속 청춘의 떨림”…밴드 라이브→빛과 소리의 열기 쏟아진 순간
빛이 내린 무대 위, 캐치더영의 손끝에서 시작된 긴장감이 숨죽인 공간 전체를 휘감았다. 각자의 악기 소리가 서로의 존재를 자각하듯 천천히 맞물리고, 드럼이 그리던 박동이 조명을 따라 플레이어의 눈빛을 밝혀갔다. 관객의 마음에는 연습실 한구석에서 청춘이 스며드는 듯한 현실감과 벅참이 고스란히 다가왔다.
밴드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연주곡 ‘The Young Wave’의 M/V 사운드체크 라이브 영상을 지난 26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식 뮤직비디오 촬영 직전 현장의 숨소리와 온도를 원테이크로 기록한 것으로, 한 치의 보정도 없는 날것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 보는 이의 마음에 깊은 파동을 남겼다.

영상 속에서 캐치더영은 드럼, 기타, 베이스, 키보드를 완벽하게 엮어내며 곡의 흐름에 따라 밀고 당기는 유연함과 집중력을 펼쳐 보였다. 현장의 조명은 악기와 호흡을 맞추듯 미묘하게 변주됐고, 오롯이 소리만으로 전하는 감정이 한층 농밀하게 다가왔다. 노래 없이 음악만으로 직진해 들어오는 이 에너지는, 꿈과 진정성, 무대 위를 향한 집념을 가장 짙게 보여주는 순간으로 남았다.
‘The Young Wave’는 지난달 30일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캐치더영의 첫 연주곡이다. 변화하는 템포와 대담한 조성 전환, 웅장한 교향악적 구성이 인상적이며, 팀은 이 곡을 통해 밴드만의 새로운 음악적 길을 제시했다. 특히 라이브 사운드체크 영상은 준비 과정에서 오롯이 살아 있던 현장감,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가 응축된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캐치더영은 최근 여러 대학 축제 무대에서 젊음과 열정, 그리고 변화에의 갈망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개를 계기로 더 다양한 콘텐츠와 퍼포먼스가 예고되며, 이들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향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첫 공개된 ‘The Young Wave’ 사운드체크 라이브 영상은, 가장 솔직하고 생동감 있는 방식으로 캐치더영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의 열정을 증명했다. 어둠을 가르며 뻗어나오는 사운드 위에서, 밴드의 무모한 청춘과 새로운 꿈에 대한 기대 또한 계속 번지고 있다.
‘The Young Wave’ 사운드체크 라이브 버전 영상은 캐치더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