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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 초여름 들판에서 멈춘 시간”…Interlunar 콘셉트 포토→성숙과 청량이 맞닿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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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 초여름 들판에서 멈춘 시간”…Interlunar 콘셉트 포토→성숙과 청량이 맞닿은 변신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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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햇살이 잔잔히 스며든 오후, 유겸의 시선은 바람처럼 부드럽게 흘렀다. 자연이 주는 고요함 사이, 유겸의 무심한 듯 슬며시 번진 표정에서 시간의 정적과 익숙한 청춘의 설렘이 교차했다. 조용히 세상과 거리를 두는 그 순간, 깊은 여운이 서서히 마음을 적셨다.

 

그룹 갓세븐의 유겸이 직접 SNS를 통해 공개한 새로운 콘셉트 포토는 따스한 계절의 숨결을 품고 있었다. 초록 들판 한가운데 선 유겸은 컬러풀한 줄무늬 니트 카디건과 깔끔한 브라운 헤어, 미묘하게 달라지는 표정으로 청명한 자연광을 온전히 받아들였다. 눈 앞에 펼쳐진 나무와 잔디, 배경의 모던한 건물이 계절의 변화와 유겸의 성숙한 분위기를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켰다.

“햇살에 스며든 시선”…유겸, 초여름의 정적→청량 감성 폭발 / 그룹 갓세븐 유겸 인스타그램
“햇살에 스며든 시선”…유겸, 초여름의 정적→청량 감성 폭발 / 그룹 갓세븐 유겸 인스타그램

사진 속 그는 고개를 살짝 돌려 멀리 응시하고 있었으며, 특별한 말 없이 오롯이 감정으로 자신의 내면을 전했다. 무엇보다 하늘거리는 니트의 촉감, 초록 잎 사이로 번지는 빛,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 표정이 유겸이 걸어온 성장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전 무대에서 뿜어내던 역동성 대신, 침착한 카리스마와 청량한 에너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유겸은 이번 사진과 함께 “YUGYEOM, Interlunar Concept Photo - Full Moon Ver. 17 June 2025”라는 메시지로 새앨범 발매를 알렸다. 달빛이 머무는 밤처럼 신비로운 감성이 느껴지는 콘셉트와 발매 일정이 맞물려 팬들의 기대와 상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Interlunar’ 콘셉트 포토 공개를 통해 유겸은 최근 무대 위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의외의 색다른 이미지를 선사했다. 팬들 역시 댓글에 “기대된다”, “분위기가 너무 특별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바야흐로 유겸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컴백 소식에 떨리는 마음과 호기심이 함께 커지고 있다.

 

새 앨범 ‘Interlunar’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유겸의 이번 콘셉트 포토는 그의 깊어진 감수성, 그리고 변화된 매력을 예고한다. 유겸이 선보일 신보는 2025년 6월 17일을 기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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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interlunar#갓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