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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완전체 귀환의 서사”…‘뛰어’ MV 집착적 열정→세계 음원 시장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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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완전체 귀환의 서사”…‘뛰어’ MV 집착적 열정→세계 음원 시장 점령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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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오랜 공백을 딛고 네 명의 완전체로 다시 무대 위에 섰다. 그룹의 진짜 얼굴이 담긴 신곡 ‘뛰어(JUMP)’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생생한 에너지와 케미스트리가 순식간에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었다. 서로를 격려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압도하는 네 멤버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선명한 감정선을 그리며 대중을 깊이 이끌었다.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멤버 각자의 진중한 열정이 일상 속 순간처럼 전해졌다. 웃음과 장난,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재촬영에 임하는 근성까지.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의 손길 아래 이들의 귀환은 단순한 컴백 이상의 설렘을 품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한국적인 비주얼 소품, 와이어 액션과 크로마키로 완성된 영상미는 블랙핑크 특유의 독창성과 함께 팀의 정체성을 더 뜨겁게 조명했다. 리아킴 안무팀과 함께 펼쳐지는 무아지경의 군무 또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완전체 시너지의 집약체로 남았다.

“블랙핑크, ‘뛰어’ MV로 정점 찍다”…글로벌 완전체 귀환→유튜브 차트 석권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뛰어’ MV로 정점 찍다”…글로벌 완전체 귀환→유튜브 차트 석권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마침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느낌”, “특별한 한국의 정서를 입힌 장면이 색다르다”라며 다시 한번 애정 어린 소감을 쏟아냈다. 그룹의 담백한 속내와 골고루 빛난 개성, 그리고 아이코닉한 연출은 이번 ‘뛰어(JUMP)’ 뮤직비디오를 올해의 명장면으로 끌어올렸다. 팬들의 폭발적인 응답 또한 이어졌다. 안무와 영상이 완벽히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고,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차트 정상을 지키며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한편, 블랙핑크는 신곡의 여운을 안고 총 16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뤄지는 ‘BLACKPINK WORLD TOUR<DEADLINE>’ 투어에 돌입했다. 고양에서 시작된 열기는 로스앤젤레스, 파리, 도쿄 등지까지 뻗어 현장마다 신곡 ‘뛰어(JUMP)’와 함께 한층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입증하는 순간들을 남기고 있다. 이번 투어와 새 싱글의 성공이 맞물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블랙핑크 완전체의 존재감은 한층 더 강렬해지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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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뛰어#jump#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