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현봉식·이봉련 폭풍 존재감”…컨피던스맨KR, 캐릭터 미학 폭발→첫 장면 향한 궁금증 증폭
강렬한 눈빛과 색다른 에너지로 문을 연 송지효, 현봉식, 이봉련이 ‘컨피던스맨KR’에 환상적인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송지효는 욕망 가득한 사기꾼 무당 백화로 분해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현봉식은 냉철한 운반책으로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봉련은 고단함에 묻힌 엄마 예솔모로 분해, 생활밀착형 연기와 깊은 모성애로 시선을 붙들었다.
특별출연임에도 세 배우는 각기 다른 색채와 스타일로 극 초반 흐름을 장악했다. 송지효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백화라는 캐릭터가 특별했다”는 소감을 밝혔고, 현봉식은 강약약강의 이중적 매력을 금팔찌와 칼 등 소품으로 표현하며, 등장 자체만으로 극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봉련은 담백한 말투와 수수한 비주얼로 현실적인 공감대를 완성했다. 그녀는 “좋은 작품에 함께해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컨피던스맨KR’은 사기꾼 삼인방이 시대의 악당들에게 복수하는 K-케이퍼 코믹물로, 일상의 빛과 그림자를 유려하게 넘나드는 독창적 드라마다. 작품을 이끄는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 등 주연진뿐 아니라,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구조 역시 신선함을 더한다.
제작진은 송지효, 현봉식, 이봉련의 활약이 드라마의 긴장감과 몰입을 살릴 결정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특별출연이 본편 전개에 어떤 파장을 남길지, 박민영 등 주연진과의 케미는 또 어떤 변주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린다.
‘컨피던스맨KR’ 첫 회는 9월 6일 토요일 밤 9시 10분부터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