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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남 ‘카사노바’의 무대 뒤집기”…‘수요일밤에’ 직진 본능→관객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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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남 ‘카사노바’의 무대 뒤집기”…‘수요일밤에’ 직진 본능→관객도 웃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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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한마디와 밝은 미소로 무대의 공기를 바꾼 김홍남은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에서 누구보다 깊고 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카사노바’ 선곡에 맞춰 100번 거절당해도 101번 사랑을 외치는 직진의 에너지, 김홍남만의 유머는 관객과 동료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현장에는 섹시하다, 잘생겼다는 응원과 즉석 팬서비스로 터진 푸시업, 장난기 넘치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무대는 한 순간에 축제처럼 변했다.

 

무대 위에서 드러난 김홍남의 더티섹시한 춤사위와 단단한 고음, 완벽한 박자감은 트롯계의 ‘반전남’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특히 김홍남이 “기대가 없으면 감동도 크다”는 장윤정의 유쾌한 평가에 “저는 어딜 가나 저에 대한 기대가 없다. 그래서 무대 끝나면 모두가 놀란다”며 특유의 쾌활함을 빛냈다. 장윤정에게 99점을 받고 팀원들로부터 261점(300점 만점)을 받은 김홍남의 무대는 단번에 팀을 승리로 이끌만큼 인상적이었다.

김홍남 / TV조선 '수요일밤에'
김홍남 / TV조선 '수요일밤에'

시청자들은 53세의 나이에 더티섹시함을 자유롭게 뽐내는 김홍남에게 “진짜 마성의 매력남”, “차여도 또 도전하는 카사노바”라며 아낌없는 환호로 화답했다. TV조선이 빚어낸 ‘미스&미스터’들이 총출동하는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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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남#트롯올스타전수요일밤에#장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