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무심한 눈빛의 서정”…프렙 무드 소년→여름 클래식 감정의 변주

따스한 햇살과 청명함 사이, 김광태는 차분한 표정과 무심한 눈빛으로 한 폭의 서정적 풍경을 완성했다. 익숙한 카페 창가에서 담백한 하루의 결이 흐르고, 고요한 감정이 그의 시선을 통해 조용히 더욱 깊어졌다. 예능에서 건넸던 밝은 미소와는 또 다른, 올여름 김광태만의 고급스러운 계절 분위기가 도심 곳곳에 새어 나오는 순간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광태는 미니멀한 감각의 화이트 폴로 셔츠와 클래식 청바지를 자연스럽게 매치했다. 허리에 매끈하게 자리한 검정 벨트와 손목을 감싼 심플한 스마트워치, 그리고 담백하게 내린 흑발은 단정하면서도 도시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투명한 유리잔을 쥔 손길, 바 테이블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또 다른 손끝까지 섬세하게 그려진 여름 오후의 여유로움이 팬들의 시선을 오래 붙잡았다.

김광태는 사진과 함께 “여름엔 클래식하고 고급스럽게. 박지현 배우님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르지오타키니와 함께 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계절의 변주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기 색을 드러낸 문구에서, 김광태만의 세련된 감성과 소탈한 자신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심플함과 단정함, 그리고 세련된 감성까지 더해져 ‘프렙 무드’의 본질을 오롯이 전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고급스럽고 담백한 여름 남자”, “그 어떤 순간도 화보 같다”, “차분한 무드에 빠져든다” 등 다양한 호평이 이어졌다. 예능 무대에서 익숙하던 친근함은 이번 이미지에서 더 정제되고 절제된 모습으로 확장돼, 김광태라는 이름에 또 다른 결을 남겼다.

카페 창가, 익숙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김광태는 새로운 계절의 온도와 표정을 표현하며 이전과 달라진 존재감을 부각했다. 프렙 스타일의 본질을 다시 써낸 듯, 클래식과 세련미, 고요함과 담백함이 공존하는 한 장면을 팬들에게 선물한 셈이다.

환승연애3 출연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 온 김광태는 이번 세르지오타키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그만의 감각적 스타일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