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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사색의 미소” 촬영 대본 품은 손끝→아득한 성장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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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사색의 미소” 촬영 대본 품은 손끝→아득한 성장의 여운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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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서 흐르는 초여름의 빛이 한 사람의 다짐과 묘하게 닮아있던 시간, 박현정은 ‘복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대본 위로 고요하게 미소를 머금었다. 하얗게 펼쳐진 대본에는 네일의 고운 빛깔과 금색 반지의 반짝임, 그리고 ‘김자영 역 박현정 귀하’라는 진중한 글씨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순간을 의미 깊게 만들었다. 내리쬐는 햇살과 부드러운 파스텔톤 의상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한 배우의 내면은 차분히 가라앉은 채 깊이 있는 묵상을 이어갔다.

 

박현정은 “일 주심에 감사 작은 것에도 충실하게”라는 짧은 소감을 남기며 자신에게 주어진 매 순간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대본을 무릎에 얹은 채 마주한 조용한 차량 안의 풍경은 소란스러운 일상과 대조적으로 평온했다. 삶과 연기에 임하는 박현정 특유의 자세와 감사의 마음이 분명한 메시지로 전해졌다.

“일 주심에 감사 작은 것에도 충실하게”…박현정, 기도 담긴 미소→촬영 대본과 함께한 나날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일 주심에 감사 작은 것에도 충실하게”…박현정, 기도 담긴 미소→촬영 대본과 함께한 나날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이번 게시물은 박현정이 배우로서 또 하나의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반짝이는 네일과 수줍은 표정, 그리고 자신의 이름이 또렷이 박힌 대본이 그려내는 풍경은 꾸준함과 노력의 결실을 은유적으로 체감케 했다. 단순한 일상 사진을 넘어, 한 배우의 인내와 자기 다짐, 그리고 성찰이 모두 담겨 있다.

 

팬들 역시 박현정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냈다. “진심이 전해진다”, “항상 성실한 모습이 보기 좋다”는 댓글들이 줄을 잇는다. 소박하지만 무게 있는 하루를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현정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섬세함은 대중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최근 일상 속 박현정은 사려 깊은 태도와 단단한 열정으로, 자연스럽게 안팎으로 더 깊어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로서의 진심과 삶의 자세가 겹쳐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 박현정의 면면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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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복수리5형제를부탁해#김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