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속 보합 흐름”…현대차, 7월 22일 장중 0.12% 하락

현대자동차가 7월 22일 오전 장에서 소폭 하락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208,7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50원(0.12%) 내렸다. 전 거래일 마감가는 209,000원이었고, 시초가 역시 동일하게 209,00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209,5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향 전환돼 저가는 208,0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82,613주, 거래대금은 172억 4,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은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부각되지 않은 채 관망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현대차 52주 신고가는 271,500원, 최저가는 146,500원으로, 금일 주가는 연중 상단과 하단의 중간권 부근을 오가는 모습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경쟁, 공급망 리스크와 함께 실적 발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매수·매도 재료를 모색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보다는 중장기 업황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고 있다. 정책과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 특성상 향후 수급과 투자 심리의 변화가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