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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마츠시게 유타카, 오리숯불구이에 빠지다”…미친맛집 남양주 캠핑식 감성→진정한 한끼의 의미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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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밝은 인사와 마츠시게 유타카의 환한 미소로 시작된 여정은 곧 남양주 오리숯불구이 식당의 따스한 풍경 안에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비닐하우스에 번지는 숯불의 향기를 들이마시며, 오랜 전통이 스며든 한 끼에 서서히 빠져들기 시작했다. 대를 잇는 손맛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심 어린 미식가들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시즌2 제2회 ‘오리의 반란, 오리숯불구이’ 편에서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가 함께 찾은 오리숯불구이 맛집은, 4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남양주 와부읍 율석리의 명소로, 캠핑을 방불케 하는 비닐하우스 식당만의 소박한 자유로움과 정겨움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곳에서 펼쳐진 오리숯불구이의 육즙과 촉촉함, 직접 담근 김장김치의 깊은 맛, 식사의 맥을 이어주는 비빔국수와 고소한 된장찌개까지, 음식과 사람, 추억이 어우러진 한 상은 단순한 미식 이상의 의미를 던졌다.

두 미식가는 각자의 추억과 진심을 나누듯 천천히 오리 고기를 구워 먹으며, 미식 여행이 만들어주는 마음의 온기와 잔잔한 감동을 나눴다. 현장에 깃든 오랜 시간과 대대로 전해 내려온 맛, 그리고 식사를 함께한다는 소중함이 화면 너머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버라이어티와 토크, 다큐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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