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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대리점 안전관리 강화”…현대모비스, 전국 1천200곳 무상진단→상생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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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대리점 안전관리 강화”…현대모비스, 전국 1천200곳 무상진단→상생 전략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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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국 1천200여 곳의 부품 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본격 전개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와의 협력하에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예방을 포함한 40개 항목에 걸쳐 조밀한 안전 점검이 실행된다. 대리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조치가 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의 모범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된 현대모비스의 안전 진단 사업은 소규모 개인사업자 방식의 대리점을 중심으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갖춰왔다. 올해 역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법규 준수 교육과 함께 종합 컨설팅이 병행된다. 현대모비스는 1~2인 규모의 영세 사업장에도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전국 단위의 안전 표준화 정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부품대리점 안전관리 강화…현대모비스, 전국 1천200곳 무상진단→상생 전략
부품대리점 안전관리 강화…현대모비스, 전국 1천200곳 무상진단→상생 전략

사업장 안전 확보와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200억 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마련해 경영 컨설팅, 시스템 지원, 재고 건전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종합적 지원이 대리점의 장기적 경쟁력 제고와 부품 유통 생태계 선진화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한다. 현대모비스 측은 “실질적 안전 강화와 동반성장은 미래 지향적 자동차 산업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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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대한산업안전협회#부품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