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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20kg 감량의 기적”…단단해진 의지, 깊어진 미소→또 한 번의 봄을 부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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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햇살이 유난히 따스하던 어느 날, 홍윤화는 오랜 세월을 품은 듯한 결연한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단정히 다듬은 단발머리와 체형에 맞춘 패턴 셔츠 원피스는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그녀의 표정과 어우러져 또렷이 빛났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미소에는 자신을 다독이는 긍정과 진한 자신감이 배어 있었고, 밝은 조명 아래 건강해진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나란히 담긴 화면 속에서 흘린 땀방울의 무게와 인내의 시간도 함께 떠올렸다. “드디어-20kg 해냈드아”라는 감격의 메시지와 “이제 반 뺐으미유 나도너도 우리모두 엄청쉽게 할수있엄 -40kg가쟈가쟈”라는 다짐에는 그간의 노력이 얼마나 깊었는지 보여준다. 자기 자신을 향한 응원과, 누구라도 할 수 있다는 격려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문장들은 보는 이들에게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변화한 몸만큼 내면의 힘 또한 크게 자란 듯, 팬들 역시 “정말 멋져요”, “나도 힘내볼게요”, “용기 주셔서 고마워요”라며 따듯한 위로와 응원을 쏟아냈다. 홍윤화의 의지는 그 자리에서 각기 다른 무게의 마음을 짊어진 수많은 이들의 등을 토닥였다.
20kg을 덜어낸 새로운 계절 앞에 선 홍윤화는, 무엇보다 다부진 자신감과 진심 어린 격려의 언어로 다시 한 번 아름다운 봄을 마주했다. 앞으로 남은 그 길에도 그녀만의 속도와 웃음이 함께할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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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감량#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