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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붉은 드레스로 아우라 폭발”…뮤지컬 두둥→관객 설렘 잡은 여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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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붉은 드레스로 아우라 폭발”…뮤지컬 두둥→관객 설렘 잡은 여름의 시작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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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빛이 스민 고요한 무대 뒤에서 조정민은 특별한 각오를 품으며 여름의 문을 두드렸다. 뮤지컬 ‘두둥’으로 또 한 번 관객 앞에 서게 된 조정민은 성숙한 강단과 설렘이 함께 묻어난 얼굴로 자신의 새 계절을 예고했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곱게 묶은 그는 감각적인 색감과 고혹적인 표정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흰 카라와 주황색 도트 타이로 포인트를 준 의상은 단순하지만 뮤지컬 배우 특유의 담대함을 부각시켰다. 피부 위로 녹아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대비되는 컬러감이 여름의 청량함을 자아냈고, 절제된 배경 속에서 강렬하게 부각된 조정민만의 이미지는 군더더기 없는 집중을 불러왔다. 무표정과 미소가 오가는 입가와 선명한 눈빛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배우의 자신감과 진중함이 동시에 스며 있었다.

“뮤지컬 두둥”…조정민, 설레는 여름→무대 앞 빛나는 확신 / 가수, 배우 조정민 인스타그램
“뮤지컬 두둥”…조정민, 설레는 여름→무대 앞 빛나는 확신 / 가수, 배우 조정민 인스타그램

특히 조정민이 직접 전한 메시지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설렘과 더욱 높아진 예술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다가올 ‘뮤지컬 두둥’ 6월 공연 일정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싶은 마음을 애틋하게 드러낸 조정민은 팬들에게 깊은 공감과 기대를 안겼다. 팬들 역시 ‘무대에서 꼭 만나고 싶다’, ‘여전히 빛나는 존재’라는 댓글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최근 조정민은 자신만의 깊어진 시선과 도전적인 컬러 선택으로 이전보다 더 확장된 예술가의 아우라를 선보이고 있다.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마음이 이미 공연장 곳곳에 닿은 지금, 한층 성숙해진 조정민의 시즌이 이번 여름 무대에서 찬연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조정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두둥’은 6월 12일, 13일, 25일, 28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다양한 시간대로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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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뮤지컬두둥#무대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