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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전시회장에 번진 미소와 고백”…”특별한 밤의 여운→팬들 울린 감성 순간”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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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부드러운 공기와 조명이 감싸는 저녁, 배우 하희라의 미소가 한여름 밤의 한가운데를 비추며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설렘을 건넸다. 넓은 흰색 셔츠와 블랙 팬츠에 세련된 헤어스타일이 더해진 그의 차림은 예술 공간에 자연스레 녹아들었고, 목에 두른 스카프와 손에 쥔 꽃다발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감정을 한껏 담아내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점묘와 밝은 색채로 그려진 예술 작품들 앞에서 하희라는 자연스럽게 미소를 머금고 섰다. 창백한 갤러리의 온기, 그리고 꽃다발을 가만히 쥔 두 손에서 관객에 대한 감사와 설렘이 묻어났다. 하희라가 남긴 “10주년 아름다운 여행 특별전시회,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는 자신과 관람객 모두의 인생 여정에 공감과 존중을 더했다. 긴 세월을 돌아온 발걸음에 머무는 소중함, 그리고 순간을 기록하는 배우의 내면이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관객과 팬들도 이러한 하희라의 따스한 감성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빛나는 순간을 함께해서 기쁘다”, “예술적인 감수성이 느껴진다”며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졌고, 배우 하희라는 예술과 삶의 서정을 나누는 특별한 밤을 팬들과 공유했다. 니트한 감성과 여운이 물든 전시장에서는 하희라의 진중한 시선과 따뜻한 인사가 오래도록 남았다.
긴 시간 쌓아온 길 위에서 여름밤의 온기와 예술이 교차하는 순간, 하희라는 자신만의 기록을 새겼다. 모두에게 감사와 감동을 남긴 특별한 이 밤, 배우 하희라의 미소와 인사가 조용히 마음에 닿았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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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특별전시회#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