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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리조트 손잡고 외국인 공략”…신라면세점-파라다이스시티, 공동 마케팅 박차
사회

“면세점·리조트 손잡고 외국인 공략”…신라면세점-파라다이스시티, 공동 마케팅 박차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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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과 파라다이스시티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면세점-복합리조트 연계 프로모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자사 고객을 위해 파라다이스시티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신라면세점의 각종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멤버십 등급을 상향하고, 선불카드 및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블랙 멤버십까지 특별 혜택 및 다양한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 출처 = 신라면세점 제공
사진 출처 =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은 “3분기 방한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에 면세점과 복합리조트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인천공항점 VIP 고객 유입을 위한 협력 확대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면세업계와 복합리조트 간 공동 마케팅이 활발해지는 것은 한국 관광산업 회복과 외국인 방문객 유치 경쟁이 심화된 최근 흐름과 맞물린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국 대비 차별화된 혜택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라면세점과 파라다이스시티는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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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파라다이스시티#외국인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