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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암흑 속 복귀”…제나 오르테가, 시즌3 이미 돌입→팀 버튼의 깊어진 섬뜩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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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암흑 속 복귀”…제나 오르테가, 시즌3 이미 돌입→팀 버튼의 깊어진 섬뜩한 예감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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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오후, 냉철한 시선과 기묘한 분위기로 전 세계에 광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다시금 심장에 묵직한 파문을 그리며 돌아온다. 시즌2를 앞둔 가운데, 넷플릭스는 한층 더 강렬해진 소식과 함께 ‘웬즈데이’ 시즌3 공식 제작 확정을 알렸다. 이미 예측된 재앙 앞에 기대와 두려움, 깊은 몰입이 교차한다.

 

새 학기가 밝고, 웬즈데이 아담스는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복귀했다. 그러나 무덤덤한 눈빛 뒤로 도사린 기괴한 미스터리와 다크 판타지의 카니발이 시청자의 감각을 자극했다. 지난 시즌, 제나 오르테가는 히로인 웬즈데이 아담스를 연기하며 어두운 유머와 날카로운 본능, 그 무엇보다 섬세한 내면을 불어넣었다. 팀 버튼 감독의 서늘한 연출 아래, 연쇄 살인 사건과 흡입력 있는 추적이 아름다우면서도 음산하게 그려졌다. 엠마 마이어스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배우 스티브 부세미가 새롭게 합류해 긴장감은 극대화됐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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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는 원작 ‘아담스 패밀리’의 유산을 품고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총 8부작으로 공개된 시즌1이 폭넓은 사랑을 받은 바, 이번 시즌2에서는 더욱 확장된 미스터리와 진실의 이면, 그리고 섬뜩한 운명이 드리운다. 넷플릭스 측은 “시즌2 파트1은 8월 6일, 파트2는 9월 3일 각각 공개된다”며 연이어 펼쳐질 새로운 예고를 전했다. 무엇보다 미지의 재앙이 이미 예고된 만큼, 웬즈데이 아담스와 네버모어 아카데미가 마주할 악몽은 어떤 풍경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웬즈데이’ 시즌2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어 시즌3 제작이 공식 확정되면서 시리즈의 서사는 더욱 깊어진 미스터리로 뻗어간다. ‘웬즈데이’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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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제나오르테가#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