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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사이다 연기 폭풍”…‘금쪽같은 내 스타’ 안방 사로잡은 귀환→궁금증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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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사이다 연기 폭풍”…‘금쪽같은 내 스타’ 안방 사로잡은 귀환→궁금증 최고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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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유쾌함과 가슴을 조이는 긴장감이 교차하는 순간, ‘금쪽같은 내 스타’의 엄정화가 귀환했다. 안방극장은 변화무쌍한 봉청자 캐릭터의 복합적인 서사 속에서 엄정화가 선사하는 폭발적인 감정의 물결에 다시금 사로잡혔다. 빛나는 무대로의 컴백뿐 아니라 삶의 고단함을 이겨내는 인간적인 단면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은 그저 웃고 울 수밖에 없었다.

 

최근 ‘금쪽같은 내 스타’ 5, 6회에서 엄정화는 경력 단절 이후 재기를 꿈꾸는 봉청자로 분해 극정을 이끌었다. 평범한 일상에서 돌발적인 막장 연기, 거침없이 통쾌한 사이다 액션, 유쾌한 컴백 무대까지 극을 장악하는 색다름이 이어졌다. 깊이를 더해가는 봉청자의 서사에는 좌절과 희망, 설렘과 불안이 촘촘히 얽혔다. 이 과정에서 엄정화는 삶을 단단히 붙들며 변화를 거듭하는 모습으로 극의 리듬을 쥐었다.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렸다”…엄정화, ‘금쪽같은 내 스타’서 폭발적 열연→시청률 1위 기세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렸다”…엄정화, ‘금쪽같은 내 스타’서 폭발적 열연→시청률 1위 기세

특히 교통사고 가해자로부터의 납치 위기와, 송승헌이 연기한 독고철의 극적 구원은 한층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었다. 엄정화는 공포와 용기를 넘나드는 눈빛, 현실감 있는 액션까지, 순간을 놓치지 않는 완급 조절로 시청자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반면 사소한 일상 속에서 독고철과 이어간 티격태격 케미는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하며 극에 온기를 더했다.

 

엄정화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봉청자 내면의 불안함과 성장, 그리고 진한 현실의 결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임세라로서 살아온 20대의 감정선에 집중했다”는 그의 고백처럼, 엄정화는 나이와 시대를 넘는 캐릭터의 에너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복합적인 심리와 연령대를 아우른 노력 덕분에, 드라마의 완성도는 한층 깊어졌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8월 3주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키워드 1위에 엄정화가 올랐고, 시청자들은 연기 변신 그 자체의 진정성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봉청자의 이후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되며, 본방송 직후 KT 지니TV VOD와 OTT 서비스 티빙에서도 안방 시청자와 계속 만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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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금쪽같은내스타#봉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