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유니버스, 신드롬 새긴 환생 복수극”…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 1위→K숏폼 경계 무너뜨렸다
엔터

“뉴유니버스, 신드롬 새긴 환생 복수극”…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 1위→K숏폼 경계 무너뜨렸다

임태훈 기자
입력

화려하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 속, 뉴유니버스의 신작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가 숏폼드라마 시장을 뒤흔들었다. 환생이라는 날카로운 소재와 배신, 복수의 서사로 엮인 이 작품은 익숙한 인물 구도를 단숨에 전환시키며 단 3일 만에 글로벌 순위권에 올랐다. 강렬한 몰입감과 촘촘한 편집, 짧지만 강렬한 러닝타임이 어우러지며 시청자의 손끝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이 약혼자의 배신 끝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 다시금 삶을 쥐고 복수를 꿈꾸는 서사는 숏폼드라마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집중력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공개 직후 리서치 기관 Guangdada의 주간 글로벌 랭킹에서 8위를 기록하며 도입부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뉴유니버스, 숏폼드라마 새 역사”…‘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 글로벌 1위→K-콘텐츠 돌풍 / 뉴유니버스
“뉴유니버스, 숏폼드라마 새 역사”…‘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 글로벌 1위→K-콘텐츠 돌풍 / 뉴유니버스

이어진 랭킹 발표에서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글로벌 숏폼드라마 랭킹 Juchacha의 한국 지역 주간 1위를 굳건히 차지하며 K-콘텐츠 돌풍을 이끌었다. 동시에 전작 ‘안녕, 오빠들’은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2위에 오르며 뉴유니버스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두 작품이 나란히 정상에 오른 순간은 해외 주도였던 숏폼 시장에 국내 드라마가 거세게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됐다.

 

특히 중국, 미국 등 해외 제작사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플랫폼에서 뉴유니버스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자 업계는 새로운 지형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에도 약 20편의 숏폼드라마 기획이 진행 중이며, 배우 홍수현 주연의 ‘I’m Just a Maid But He Only Wants Me’ 등 참신한 작품들이 글로벌 플랫폼 GoodShort에서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K-콘텐츠가 새로운 성장 곡선을 타는 현장 한가운데에서 뉴유니버스는 숏폼드라마의 경계를 재정의하며 독창적인 기획력과 제작력, 그리고 변화를 이끄는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생은 재벌집 막내 며느리’와 ‘안녕, 오빠들’의 연이은 정상 등극은 더 이상 글로벌 시장이 타국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했다.

 

한편,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뉴유니버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들은 숏폼드라마의 시대에 맞춰 시청자와의 거리를 좁히며 계속해서 돌풍을 예고한다.

임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뉴유니버스#이번생은재벌집막내며느리#숏폼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