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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9년 연속 수상”…DB손해보험, 금융권 최초 기록
경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9년 연속 수상”…DB손해보험, 금융권 최초 기록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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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지난달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9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며 업계 내 입지를 강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DB손해보험은 전국 320여 팀이 경쟁한 가운데 서비스, AI·빅데이터, 자유형식(서비스), 상생협력, 사무간접, 연구성과 등 총 6개 부문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부문 수상의 성과도 추가했다.

 

주요 수상 사례로 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은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무인 업무처리 가상센터 구축, 대화형 음성 응답 시스템(IVR)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을 이끌었다. AI·빅데이터 부문에서는 ‘smarT-UBI’ 분임조가 단기운전자 특약 변경 프로세스를 로보텔러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대기 시간 단축과 상담사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출처=DB손해보험
출처=DB손해보험

올해 신설된 상생협력 부문에서는 DB손해보험과 (주)AIO2O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바탕으로 협력, 각사의 업무 효율성과 매출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금융권과 AI 기업간 성공적 협업 사례로 주목했다. 

 

관계자는 “지속적 혁신활동과 품질경영으로 금융권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서비스 디지털화와 AI 기술 도입 확대가 금융권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고객 경험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DB손해보험의 이번 수상은 국내 금융권 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AI 기반 서비스 품질혁신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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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