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019,000원 장중 강세”…외국인 보유 11.47%·PER 업종 평균 상회
고려아연 주가가 11월 6일 오전 장중 1,019,000원까지 오르며 전일보다 1.70%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고려아연은 지난 종가 1,002,000원보다 17,000원 높게 거래돼 시가총액 19조6,528억 원, 코스피 시장 3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는 1,039,000원, 고가는 1,044,000원, 저가는 1,011,000원으로 오늘 거래 변동폭은 33,00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주식 5,605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57억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2.52배로 동일업종 평균(33.28배)보다 높았다. 업종 등락률 역시 1.03%를 기록했으나, 고려아연의 오름폭이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19,343,263주 중 2,218,891주(11.47%)를 보유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1.96%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PER이 업종 대비 높은 점과 외국인 보유 비율 등에 주목하며 수급 및 주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 외국인 수급, 업종 밸류에이션 등 다양한 지표에 영향을 받아 단기적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업종 내 PER과 동반한 거래 증가가 단기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뉴욕 증시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등이 영향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 흐름 역시 자원 업종 전반의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향후 시장 방향은 외국인 매수세, 글로벌 금속 시세, 국내 증시 환경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