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지도부와 국민 약속 강조”…관저 만찬 속 국정 통합 주문→책임 정치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짙은 책임감과 다짐을 담아 더불어민주당 1·2기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했다. 7일 저녁 한남동 관저의 정겨운 기류 속에서 나눈 대화는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 그리고 국민의 일상회복에 대한 각오로 물들었다. 벽시계가 두 시간 반을 넘기며 함께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덧붙였다. 소속 지도부들을 향한 당부와 더불어,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민의 체감 변화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청래 전 최고위원 등 24명의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도 동석하며 국정 안정과 협력의 의미가 짙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뚜렷한 지지와 단합의 분위기는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참석자들의 화답 속에서 다시 한번 드러났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강유정 대변인이 곁에서 만찬의 의미를 더했다.  

정치적 격랑을 넘어, 국민 삶의 변화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약속의 말들이 관저 저녁을 채웠다. 정부는 앞으로 사회 통합과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