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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초여름 해안, 내면 풍경 번진다”…열장짜리 감성 여행기→서정의 깊은 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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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초여름 해안, 내면 풍경 번진다”…열장짜리 감성 여행기→서정의 깊은 잔상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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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하게 깔린 초여름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배우 정다은의 내면에 오랜 여운처럼 머물렀다. 자연스러운 어깨선 위에 내려앉은 햇살, 화이트 계열의 긴 소매와 풍성한 스커트로 완성된 차림새는 마치 한 편의 시 같은 정적을 담고 있었다. 정다은은 맑은 미소를 띤 채 갈대와 풀, 두툼히 자리 잡은 나무 펜스를 배경 삼아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보며 사색의 한 장면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6월의 제주 또는 남쪽 해안가를 연상케 하는 풍광에서 촬영돼 여행의 서정과 사색이 겹겹이 쌓인 순간을 기록한다. 배우 정다은은 자신의 여행을 “열장짜리 일기같은 여행”이라 명명하며, 단순한 나들이를 넘은 긴 여운의 경험임을 직접 전했다. 부드럽게 안개 낀 하늘 아래, 머리결과 바람이 뒤섞이는 매 순간이 오롯이 그녀의 표정과 자세에 녹아들었다.

“열장짜리 일기같은 여행”…정다은, 초여름 해안길→서정 가득한 여운 / 배우 정다은 인스타그램
“열장짜리 일기같은 여행”…정다은, 초여름 해안길→서정 가득한 여운 / 배우 정다은 인스타그램

이전의 도회적이고 밝은 이미지에서 한층 깊어진 정다은의 감성은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사진마다 은은하게 드러난 순수함과 고요함, 그리고 내밀하게 깊어진 표정들은 오랫동안 일기장에 남겨둔 마음의 풍경처럼 느껴진다. 팬들은 “마음이 정화되는 듯하다”, “정다은 특유의 잔잔함이 사진에 그대로 스며든다”는 메시지로 배우의 새로운 여행에 진심을 보탰다.

 

계절의 변곡점에 서서 자연에 기대 전해진 정다은표 여행 스케치는 화면 너머로도 조용한 위로와 서정의 자락을 건넨다. 이번 순간을 기록한 사진과 감성은 배우 정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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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초여름해안길#여행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