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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픽사 전시 속 동심 폭발”…몽환 눈빛→소녀 감성에 팬심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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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픽사 전시 속 동심 폭발”…몽환 눈빛→소녀 감성에 팬심 흔들린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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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과 익숙한 캐릭터 속에서 배우 윤승아는 순수함과 낭만을 오롯이 담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윤승아가 직접 올린 최근 SNS 게시물에서는 네 번째 손가락을 가볍게 들어 조심스러운 설렘을 표현하거나, 두 근육질 캐릭터 마이크와 설리반이 함께하는 전시장에 어우러진 몽환적 표정이 시선을 끌었다. 한여름밤 동화 속 주인공처럼, 그는 현실의 무게보다 어린 시절의 자유로운 상상에 기대어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다.

 

윤승아의 스타일 역시 동심 가득한 무드에 착 달라붙었다. 어깨까지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단발에 네이비 맨투맨, 흰색 롱스커트, 소녀스러운 줄무늬 양말과 경쾌한 패턴 에코백, 그리고 캐주얼 스니커즈까지, 작은 소품 하나에도 아기자기한 감정을 담아냈다. 물들인 듯 퍼진 조명 아래에서 반짝이는 눈빛은 관람객으로서의 기대와 설렘을 여실히 드러냈다.

“상상의 세계로 가고 싶었을뿐이야”…윤승아, 몽환적 표정→동심 가득 반전매력 / 배우 윤승아 인스타그램
“상상의 세계로 가고 싶었을뿐이야”…윤승아, 몽환적 표정→동심 가득 반전매력 / 배우 윤승아 인스타그램

전시장은 픽사의 대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넓고 밝은 공간이었다. 어린 시절 추억을 좇는 듯 서 있는 윤승아의 표정 어디엔가 장난기 어린 눈동자와 놀라움이 교차하며, 마치 한낮의 소녀처럼 화면 속을 누볐다. 그는 “픽사, 상상의 세계로 가고 싶었을뿐이야  혼자 다시 보고싶은 전시인가요? 네 … 니요”라는 짧은 글로 내면 깊은 곳의 동심과 설렘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팬들은 “동심을 잃지 않아 멋지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이 전해진다”, “윤승아 표 판타지 감성이 부럽다”고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를 잇달아 남겼다. SNS에는 전시회 현장 후기와 소박한 공감의 목소리, 또 각자의 어릴 적 기억이 솟아나듯 위로의 말들이 이어지며, 이번 순간이 대중에게 특별한 감정의 환기를 안겼다.

 

커리어 내내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아온 윤승아는 이번 사진을 통해 일상과 환상의 경계, 그리고 어른과 아이 사이에 선 나직한 감성까지 모두 품으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익숙한 공간마저 새롭게 만든 자유로운 표정과 캐주얼한 패션은 여름날 짧은 휴식처럼 많은 이의 마음을 흔들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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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픽사#동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