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씨엔에스 장중 0.74% 상승”…기관 매수세에 82,100원 기록

LG씨엔에스(064400) 주가가 2025년 7월 9일 오전 장중 0.74% 오른 8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약 5,800주를 순매도했다. 종목은 장초반 82,500원에 출발해 한때 83,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일부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오전 9시 44분 기준 거래량은 24만 주, 거래대금은 198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은 지속적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은 주로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다. 실적 측면에선 2025년 3월 기준 분기 매출 1조 2,114억 원, 영업이익 789억 원, 순이익 573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6.51%와 ROE 18.71%로 안정적 수익성을 시현했다. PER은 17.90배, PBR은 3.04배로 업종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LG씨엔에스는 시가총액 7조 9,737억 원으로 코스피 71위에 올라 있다.

최근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와 업계 기대감이 실적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52주 최고가는 100,800원, 최저가는 46,500원으로, 현재가는 연고점 대비 조정된 구간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실적과 신성장동력 강화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할 요인이라고 해석한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IT 투자환경, 2분기 실적 발표 등 추가 변동성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