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 2주년 뜨거운 우정의 물결”…투어·신곡·팬미팅→코스모와 성장 서사
여름의 열기가 가시는 무렵, 엔싸인(n.SSign)은 한층 단단해진 목소리와 진심 어린 미소로 코스모와 한 무대에 섰다.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이어진 데뷔 2주년 투어 파이널과 팬미팅, 그리고 신곡 ‘Itty Bitty’ 활동은 멤버들과 팬 모두의 추억을 빛나는 기록으로 남겼다. 엔싸인의 성장은 한여름 무대의 환호처럼 선명했고, 시간 위에 쌓여가는 우정의 힘은 더욱 굳건했다.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펼쳐진 일본 투어 파이널은 환상의 팀워크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였다. ‘NEW STAR’, ‘Tiger (New Flavour)’, ‘Wormhole’ 등 히트곡뿐 아니라 멤버별 유닛 무대, 팬 참여 코너까지, 관객들은 한 편의 축제 같은 시간을 만끽했다. 공연 현장의 뜨거운 심장 소리는 직접 오지 못한 글로벌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확장돼 다시보기 서비스로 이어졌다.

이어진 요코하마의 데뷔 2주년 팬미팅 ‘2&SSign’ 무대에서는 코스모를 위한 멤버 각자의 진심이 따스하게 전해졌다. ‘SHAKE & BAKE’, ‘Melody’, ‘Need U’, ‘Pit a Pat’, ‘Woo woo’ 등 다양한 무대가 한 여름밤을 가득 채웠고, 직접 낭독한 편지와 팬 참여 이벤트로 현장은 잔잔한 감동에 물들었다. 멤버들은 “함께 웃을 수 있어 시간의 흐름조차 잊었다”며 소중한 애정을 표현했다. 팬들과 함께한 커버 무대, 단체 포토타임은 엔싸인과 코스모 간 유대의 깊이를 더욱 새겼다.
음악적 성숙을 보여준 컴백 무대 또한 빛났다. 7월 10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Itty Bitty’ 한국어 버전은 잔잔한 사랑을 열정적인 에너지로 끌어올리며, 팀의 색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쇼! 챔피언’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뚜렷한 팀워크가 이어졌고, 로빈은 “작은 사랑이 코스모를 만나 커다란 에너지가 된다”고 노래의 의미를 전했다. 한준 역시 “멤버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팀워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 밖에서도 엔싸인의 행보는 다채로웠다. <더스타> 8월호 화보에서는 여름방학 보이즈 에디션 커버와 ‘아일랜드’ 콘셉트로 멤버 개별 매력과 따뜻한 팀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내며 또 다른 팬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디지털 포토카드, 콘서트 다시보기 등 새로운 엔터테크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는 엔싸인과 코스모의 소통을 넘어서 K팝의 경험 자체를 새롭게 정의했다.
또한 7월 21일부터 ‘제1회 iMBC어워즈’ 베스트 그룹상 투표 본선에 진출하며, 플레이브, 제로베이스원 등과 나란히 어깨를 겨뤘다. 무대의 환호, 시상식의 경쟁, 글로벌 팬심의 확장까지, 엔싸인은 자신들만의 길을 묵묵하고 우직하게 걷는 중이다.
각종 방송과 공연, 그리고 자체 콘텐츠까지 엔싸인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여름의 열정과 깊어진 우정, 그리고 새로운 무대가 이어질 엔싸인의 미래에 또 한 번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