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박준형·장혁, 대형견 품은 우정의 강행→첫 콜 앞 미션 폭발적 긴장
박준형과 장혁이 마치 빛 바랜 사진 속 오래된 우정을 길거리 위로 꺼내 들었다. ‘박장대소’의 첫 녹화 현장, 두 사람은 평범한 듯 특별한 순간을 쌓아가며 신청자들의 콜에 인생의 열쇠를 건 듯 진지한 열정을 드러냈다. 미소 뒤에 깃든 긴장감이 한층 뚜렷해지는 가운데, 고요한 공기마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응원하는 듯했다.
이번 새 예능 프로그램인 '박장대소'는 30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온 박준형과 장혁이 일반인 신청자들에게 직접 ‘콜’을 받아 길거리로 출동, 현장에서 다양한 리얼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팔짱을 낀 채 상황을 살피거나, 전기 모기채를 든 채 회의에 몰입하는 두 사람의 이색적인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측 불가한 현장의 분위기는 이들의 케미로 한층 짙어졌다. 박준형은 특유의 파워 넘치는 셔플 댄스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노란 앞치마를 두른 장혁이 대형견 옆에 서 있는 장면은 찐친만이 전할 수 있는 유쾌함을 자아냈다. 대형견 두 마리와 무언가를 찾으며 미션을 기다리는 순간들이 궁금증을 더한다.
주어진 미션이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선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두 사람은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며 오랜 우정에도 균열이 생길 듯한 ‘멘붕’의 기류를 타기도 하지만, 삐걱거리면서도 끝내 협력해 미션을 완성하는 열정으로 진정한 브로맨스의 의미를 전달한다. 제작진은 “박준형과 장혁의 케미스트리는 한계를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을 예고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박준형과 장혁이 길거리에서 펼치는 새로운 미션, 그리고 시민들과의 예측불허 만남이 그려낼 색다른 리얼리티 예능 ‘박장대소’는 오는 10월 말 채널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