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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글로벌 페스티벌 흔든 깊은 울림”…방탄소년단 솔로의 압도→음악계가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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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글로벌 페스티벌 흔든 깊은 울림”…방탄소년단 솔로의 압도→음악계가 다시 묻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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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의 물결 아래, 정국의 무대는 시작부터 한 편의 시처럼 관객의 가슴을 울렸다. 방탄소년단의 중심이자 이제는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정국은 엠넷 플러스가 진행한 포브스 코리아 선정 ‘글로벌 페스티벌이 사랑하는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역사를 써 내려갔다. 쏟아지는 환호와 팬들의 열정적인 떼창 속에 깊은 울림과 생생한 감정이 음악을 타고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정국은 2023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펼쳐진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의 솔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데뷔 이래 처음이자 대한민국 솔로 가수로서도 최초의 기록이었다. 무대에서 그는 압도적인 라이브와 혼신의 퍼포먼스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고, 이후 미국 ‘굿 모닝 아메리카’가 주관하는 ‘서머 콘서트 시리즈’와 영국 BBC ‘더 원 쇼’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지 언론과 팬덤은 정국에게 ‘라이브 퍼포먼스 제왕’이란 찬사를 아낌없이 보냈다.

“글로벌 페스티벌의 심장”…방탄소년단(BTS) 정국, 압도적 퍼포먼스→세계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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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밖에서의 즉흥적 엔터테인먼트도 돋보였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TSX 엔터테인먼트 야외 공연장에서 팬들과 호흡을 맞춘 게릴라 라이브는 한순간 뉴욕을 들썩이게 했다. 래퍼 포스트 말론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아티스트로 이 무대에 오른 정국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음악계의 수많은 프로젝트에서도 정국의 존재감은 선명했다.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공식 사운드트랙을 열창한 그의 목소리는 견고한 장악력과 무대 매너, 퍼포먼스의 절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정국이 남긴 순간들은 방송을 통해 생생히 전파되며 전 세계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정국은 지난 6월 11일 현역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앞으로 펼쳐질 그의 여정에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다. 어떤 무대 위에서건 존재 자체가 곧 이벤트가 돼버리는 정국. 무대가 고요해진 후에도 팬들의 박수와 떼창은 계속됐고, 이제 세계는 다시 한 번 정국의 다음 발걸음을 고대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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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방탄소년단#글로벌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