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월드컵 무대 찢은 순간”…Dreamers 2억뷰→글로벌 찬사 몰입된다

조명이 쏟아지는 월드컵 개막식, 방탄소년단 정국이 홀로 남겨졌던 순간의 파동이 또 한 번 음악계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정국이 선사한 ‘Dreamers’ 무대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에서 2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찬란하게 울려 퍼진 목소리와 허공을 가르는 에너지 속에서 한 명의 아티스트가 펼친 경이로운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전율을 안겼다.

이번 조회수 기록은 단순한 수치 너머의 상징성을 지녔다. ‘Dreamers’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영상은 정국이 소속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공개된 후, 단 2개월 만에 1억뷰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기세를 보였다. 최근 전체 조회수는 2억을 손쉽게 넘어섰고,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화제성을 보여줬다.

월드뮤직어워드(WMA) 공식 계정은 “정국이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2억뷰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넓디넓은 카타르의 웅장한 무대를 혼자 채운 정국의 당당함과 진심 어린 가창력, 퍼포먼스의 진폭, 그리고 잔잔하게 파고드는 감정선은 단순한 이벤트를 뛰어넘는 몰입의 순간으로 남았다. 팬들은 제스처 하나, 목소리의 떨림 하나마다 최고의 몰입감을 느꼈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Dreamers’ 영상은 빠른 시간 내 1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481만 건에 이르는 좋아요까지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입증했다. 이 곡의 영향력은 유튜브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FIFA 공식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4억뷰를 돌파하며, 월드컵 개막식 공연 영상 또한 6200만뷰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였다. 두 영상은 FIFA 공식 인기 동영상의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정국의 월드클래스 입지를 증명해 냈다.

음원 성적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계 최대 음악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Dreamers’는 4억 70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자랑했으며, 발매 당일 아이튠즈 100개국 이상 톱 송 차트 1위라는 사상 초유의 월드컵 송 대기록을 남겼다.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2주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등 굵직한 성과가 이어졌다.

정국이 단독으로 완성한 월드컵 개막식의 여운과 새로운 기록의 행진은 글로벌 무대에서 오래도록 회자될 전망이다. ‘Dreamers’를 통해 넘어온 감동과 뜨거운 메시지는 팬들의 가슴을 흔들었고, 정국은 음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또 하나의 찬란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