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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1위 부동의 눈물”…보이즈2플래닛, 운명 바꾼 생존 발표→꿈 앞에 선 청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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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1위 부동의 눈물”…보이즈2플래닛, 운명 바꾼 생존 발표→꿈 앞에 선 청춘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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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뒤 무수한 감정이 교차하던 ‘보이즈2플래닛’ 생존자 발표식에서 이상원이 다시 한 번 1위로 호명되는 순간, 좌중은 숨을 죽였다. 눈부신 성장의 시간을 거쳐온 이상원의 이름이 1위로 불릴 때마다 경이로움과 아슬한 긴장감이 함께 감돌았다. 전혀 흔들림 없는 존재감으로 첫 회부터 선두를 지켜온 이상원은 이날 방송에서 총 6296만 7080표 중 무려 1249만 7772점을 획득하며 두터운 팬덤의 지지를 증명했다.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 이상원은 "여전히 과분한 자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또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그의 침착한 태도와 겸손한 눈빛에 연습생들과 시청자 모두 진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함께 발표된 다른 순위에는 조우안신이 2위, 정상현이 3위, 김준서와 이리오, 최립우, 유강민, 마사토가 뒤를 따랐다. 강렬했던 1vs1 계급 배틀과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 시그널송 테스팅 무대가 이어지며 연습생들의 간절함과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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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래닛 알파 비주얼 선발대회에서도 이상원이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참가자들이 직접 뽑는 비주얼 1위 투표에서 자신을 지목한 동료들에게 "우리 모두가 예쁘다, 그 사실을 꼭 잊지 말자"고 따뜻하게 건네는 모습은 경쟁 너머에서 피어나는 연대와 우정의 의미를 새삼 일깨웠다.

 

연습생들을 둘러싼 치열한 순위 경쟁과 진심이 담긴 순간들은, 데뷔라는 꿈을 좇아 달리는 청춘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완성한다. 매주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성장하는 ‘보이즈2플래닛’은 목요일 밤,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의 설렘을 전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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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보이즈2플래닛#조우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