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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발리 근황…소을이 피아노 가득 울려”→이범수 전처, 이국적 일상에 담긴 뭉클 사연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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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처럼 따사로운 햇살 아래, 이윤진과 두 자녀의 발리 생활이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배우 이범수의 전처로 알려진 이윤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두 아이와 함께하는 근황을 공개해 수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딸 소을이가 식당 한 쪽에서 피아노 연주에 맞춰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14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성숙함과 자신감이 물씬 느껴지는 소을이의 공연은 작은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고, 곁에서 이를 지켜보는 이윤진의 얼굴엔 어느새 흐뭇한 미소가 그려졌다.
아들 다을이 역시 발리의 햇살 아래 한결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윤진은 SNS를 통해 소을이가 올해도 학생회장에 뽑힌 사실, 다을이가 도착하자마자 수학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자랑을 아낌없이 전하며, 두 자녀의 적응력과 성장에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익숙했던 장소에서 한 걸음 나와 새로운 환경에 스며든 세 식구의 도전과 용기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최근에는 이범수와 지내던 아들 다을이까지 이윤진과 함께 발리에서 새롭게 터를 잡았다. 변화의 중심에 선 가족은 서로에게 곁이 돼주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윤진의 계정에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익숙지 않은 풍경 속에서 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자주 등장한다. 이들의 행복한 변화가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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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소을이#이범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