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9m88 거침없이 달린 청춘”…‘Floating Free’ 선율→무한한 여름 감성 궁금증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도시 한복판, 솔라와 9m88이 서로의 시선과 마음을 카메라에 담으며 자유롭게 여름의 한순간에 젖었다. 캠코더로 바라보는 눈빛, 바닷가 모래 위를 뛰노는 두 아티스트의 모습에서 단순한 일상이 특별한 추억으로 떠올랐다. 담담하게 흐르는 신시사이저와 솔라의 부드러운 음색이 레트로 풍경을 가득 채우며, 무심한 듯 반짝이는 여름의 감정을 시청자 가슴에 전했다.

솔라가 새롭게 자신을 알리는 계기로 데뷔 첫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는 이국적인 타이베이 풍경, 도시를 누비는 솔라와 9m88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캠코더로 담아내는 장면은 여름 한가운데의 영원한 순간처럼 느껴진다. 바닷가에서는 두 사람이 마치 춤처럼 어우러지며,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 묵직한 해방감을 노래했다. 티저 속 배경음악에는 레트로 감성의 신시사이저 리프로 연결돼 솔라만의 따뜻한 목소리와 9m88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번 싱글은 언어와 국적을 넘어 ‘음악’이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솔라와 9m88의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솔라는 직접 작사에 참여함으로써 한층 성장한 음악적 깊이와 진심, 자신의 고유한 색채를 가사에 녹여냈다. 9m88과의 시너지가 더해진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안겼다.

특히 솔라가 중국어로 선보이는 첫 싱글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솔라 특유의 포근함과 9m88의 세련된 매력, 찬란한 여름날의 자유로움이 어우러져 ‘글로벌’이라는 경계를 허무는 감성적 서사를 담았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SNS와 각종 댓글에는 팬들의 기대와 환영, 설렘으로 가득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베이의 풍경과 ‘Floating Free’의 가사는 더없이 따뜻한 색채와 여운을 남긴다. 두 아티스트의 자연스러운 교감, 그리고 순간의 감정을 포착하는 솔라의 음악적 진심이 진한 사랑과 추억의 기록처럼 마음을 감싼다. 새로운 음악이라는 계절, 찬란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Floating Free’는 오는 11일 오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두 사람만의 청춘의 페이지가 세계 음악 팬들에게 닿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