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분기 영업이익 1,111억”…GS리테일, 매출 확대·효율화로 순이익 흑자전환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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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의 2023년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1,1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순이익은 903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다. 매출 역시 3조2,054억 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GS리테일의 이번 실적 회복세에는 매출 성장과 영업 효율화 전략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력 사업부문의 판매 증가와 비용 관리가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3분기보다 266억 원 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1,111억 원…순이익 흑자전환
‘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1,111억 원…순이익 흑자전환

투자자들은 GS리테일의 주요 이익 지표가 개선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적 회복과 매출 성장세가 뚜렷해지며 향후 성장 기대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GS리테일이 연말까지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며 “유통 업계 전반의 변동성과 소비 트렌드 변화가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GS리테일의 이익 지표 회복세에 힘입어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 내 실적 개선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업계 실적 흐름은 소비 회복, 비용 효율화 등 다양한 지표에 좌우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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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영업이익#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