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 회색 경기장의 단단한 청춘”…야구소년의 눈빛→새로운 변화 예감
따사로운 여름의 끝자락,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아이엔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회색 벽을 배경으로 단단하게 선 그의 모습에서는 경기장과 무대를 연상시키는 미묘한 긴장감과 자유로움이 조용하게 깃들었다.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동작에는 소년과 청년, 그 경계에서만 느껴지는 청춘의 기운이 오롯이 배어났다.
아이엔은 옅은 회색의 야구 모자를 거꾸로 눌러쓰고, 흰색 바탕에 얇은 검은 세로줄이 그어진 유니폼 스타일의 야구 저지를 매치했다. 얼굴을 가로지르는 검은 테이프는 개성 있는 강인함을 선명하게 드러냈고, 유니크한 은색 체인 목걸이와 여러 개의 반지, 이어커프 등이 절제된 세련됨을 완성했다. 젖은 듯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앞머리와 자신감이 묻어나는 표정은 아이엔 특유의 청량함 위에 당당한 존재감을 더했다.

특히 “CEREMONY WEEK 2”라는 메시지는 특별한 이벤트는 물론 활동을 앞둔 설렘과 기대감을 예고했다. 이번 콘셉트는 늘 새로운 변신으로 시선을 모았던 아이엔에게 색다른 도약의 서막임을 암시하며, 일상과 무대 모두를 아우르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전했다. 아이엔의 야구소년 컨셉과 시크한 무드는 팬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아이엔만의 시크함이 새롭다”, “경기장에 선 청춘이 느껴진다”, “새로운 콘셉트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열띤 응원을 보내며, 아티스트의 작은 변화에도 묵직한 설렘을 보냈다.
기존의 청량함에 세련된 도발이 더해진 아이엔의 이번 스타일링은, 그가 앞으로 선보일 무대와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켰다. 본 모습은 아이엔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