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어은동 자급자족 비빔밥 30그릇의 품격”…이연숙, 정성 한 그릇→현장 숨죽인 감탄
따사로운 햇살 아래 어은동의 조용한 골목에서 ‘오늘N’이 비춘 식당에는 분주한 손길과 자연이 담겨 있었다. 대전 유성구 어은동에서 100% 자급자족으로 재료를 직접 키우는 비빔밥 맛집, 이연숙 사장과 아들 주성호가 이끌어가는 이곳은 하루 30그릇만 내놓는 진정성의 가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비빔밥과 곰탕 등 대표 메뉴에 담긴 깊은 정성과 집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연숙 사장이 약 1천 평 밭을 일구어 채소를 직접 가꾸고, 닭을 애정으로 키워 유정란을 얻는 모습이 손끝에서 느껴졌다. 곰탕은 두 시간 이상 고아내 깊은 국물이 우러나왔고, 한우육개장과 김치전, 맛보기 수육 등도 전통의 따스함과 자연의 풍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하는 손길과, 자연에 의지한 식당의 운영 방식이 주는 특별함이 화면에 따스하게 흘렀다. 자연의 고마움을 되새기며 요리마다 깃든 정성이 묻어났고, 한정된 30그릇 속에는 손님을 향한 진심과 소박한 행복이 스며들었다.
밝은 미소로 맞이하는 이연숙 사장과 든든히 곁을 지키는 아들 주성호의 모습에서 집밥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애의 깊이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손수 심고 거둬 만든 비빔밥은 온기와 이야기를 품은 채, 시청자들로 하여금 잠시 자신만의 따뜻한 식탁을 떠올리게 했다.
비빔밥 한 그릇에서 느껴진 정성과 어은동을 가득 채운 자급자족의 향연은 일상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평일 저녁 6시 10분마다 차분한 감동과 풍요로움을 전하는 ‘오늘N’의 ‘위대한 일터’ 코너에서 이 같은 특별한 일상이 계속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