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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군 입대 앞두고 뜻밖의 재검”…입영 연기→깊어진 감정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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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군 입대 앞두고 뜻밖의 재검”…입영 연기→깊어진 감정의 기다림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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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로 대중의 곁을 지켜온 배우 로운이 이제는 삶의 큰 전환점 앞에 서 있다. 그룹 SF9 시절의 청춘과 배우로서의 성숙을 두루 경험한 로운에게 군 입대는 또 다른 시련이자 새로운 약속이 됐다. 드라마 속 당당했던 모습 뒤로, 현역 복무라는 의무를 온전히 받아들이려는 그의 진심이 깊은 울림을 준다.

 

드라마 ‘학교 2017’,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모’, ‘내일’ 속 다양한 얼굴로 다가왔던 로운은 최근 병무청 입영판정검사에서 예기치 않은 7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예정이던 육군 훈련소 입소와 현역 복무가 잠정 연기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로운은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 왔다”며, 즉시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8월 초 재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로운 SNS
출처=로운 SNS

입대 일정이 흐려진 불투명 속에서도 로운의 신중한 대응이 돋보인다. 소속사는 “정상 판정 후 조속히 입대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덧붙이며, 팬들에게는 새로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시적 멈춤이지만, 기다림 속에 담긴 그의 진솔한 책임감과 성숙함이 더욱 빛난다.

 

한편, SF9로 데뷔한 후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로운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로 다시 한번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그의 새로운 시작과 깊어진 내면의 변화에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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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sf9#탁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