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MS, AI 에이전트 혁신”…글로벌 기업 생산성 새 지평 열어→시장 주도 전망
IT/바이오

“MS, AI 에이전트 혁신”…글로벌 기업 생산성 새 지평 열어→시장 주도 전망

서현우 기자
입력

기업 경영과 기술 혁신의 시대, MS의 AI 에이전트가 글로벌 기업의 업무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 미국 금융기관 웰스 파고와 뷰티 산업의 거인 에스티 로더는 인공지능 기반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복잡하고 방대한 내부 절차의 자동화와 데이터분석 효율을 극대화한 바, 이는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증진시키고 경쟁 구도에도 심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MS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파워 플랫폼 등 자사 AI 역량을 토대로 기관 고객 및 파트너가 다양한 업무용 에이전트를 손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웰스 파고의 경우 MS 팀즈 기반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약 10분이 소요되던 사내 규정 탐색 시간을 30초로 단축시켰고, 전체 내부문의 75%를 AI가 수행함에 따라 정보 접근성 역시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에스티 로더의 마케팅팀은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결합된 '컨슈머IQ' 에이전트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간을 단 몇 초로 단축시켜 신제품 출시 주기 단축, 중복 연구 예방 등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함께 끌어올렸다고 전해진다.

MS, AI 에이전트 혁신…글로벌 기업 생산성 새 지평 열어→시장 주도 전망
MS, AI 에이전트 혁신…글로벌 기업 생산성 새 지평 열어→시장 주도 전망

시장 조사기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리더의 81%가 앞으로 1년에서 1년 반 내에 AI 에이전트 중심의 전략이 자사의 업무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미 46%가 솔루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달성했다고 답했다(MS, 2024). 저드슨 알소프 MS 수석 부사장 겸 최고사업책임자는 "AI란 도구를 통해 더 많은 조직의 잠재력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생산성과 혁신의 질서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춘 500대 기업의 90%를 포함하는 전 세계 23만 개 이상 조직이 이미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있다. 변화의 파고 속, 맞춤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경쟁력은 이제 미래 기업 운영의 표준이 돼가고 있는 양상이다. IT 및 바이오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은 향후 수년간 전방위적으로 확장될 조짐이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ms#에스티로더#ai에이전트